은평 디에트르 무려 6차 추가모집
계속 미달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은평 디에트르 5차 모집 공고
단지 위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149-4
공급 규모
지하 5층 ~ 지상 15층
총 452세대 중
일반공급 146세대
특별공급 22세대
모집공고 관련 문의
대표전화 1688-3800
청약 일정
6차 모집부터는 청약홈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임대기간
최장 10년 (분양전환 우선권 부여)
공급 내역
단지안내
공통 자격요건
무주택세대구성원 또는 무주택자
무주택세대구성원 무주택자 확실히 구분하기
특이사항
1. 민간임대의 경우 분양전환 우선권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일반적으로 부여되지 않으나 해당 단지는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임. (자세한 내용은 문의 필요)
2. 현재 모집은 3차 추가 모집으로 1~6차 모집에서 미달되어 6차 모집이 진행중인 것으로 왜 미달 되었는지, 내가 원하는 위치, 교통, 학군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와 가격대가 맞는지 잘 파악한 후 청약할 것을 추천.
3. 최근 진행되었던 삼송 비아티움의 경우 보증금 2억 4천, 월 임대료 24만원 수준으로 대출 이자 3.5% 보증금으로 환산 시 3억 언저리의 보증금으로 입주가 가능하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임대아파트에 요구하는 수준의 보증금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여 주변 신축 전세에 비해 저렴하지만 임대아파트에 기대하는 수준의 가격적 매리트가 없어보임.
왜 계속 미달이 발생할까?
3차 모집을 진행중인 은평 디에트르. 또에트르?
(이제 곧 6차 모집이라고 한다. 내용 업데이트 하면서 같이 업데이트)
최근 모집했던 민감임대주택의 반응이 이전보다 시들해진 것은 맞으나
이렇게 서울에서 6차 추가모집까지 진행하게 된 것은 이례적이다. (처음인 것 같다)
왜 계속 미달되는지 이유를 나름 분석해봤다.
위약금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2/06/03/BFGEUSUPENHD7JWKCF2ZLUKPQU/
아마 가장 큰 이유이지 싶다.
이미 뉴스에 크게 보도가 되어 시정하지 않았을까? 싶어 2022년 7월 12일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계약을 하는 순간부터 높은 금액의 위약금을 각오해야한다는 것.
보증금으로 납부 해야할 금액(84㎡ 기준 6~7억)을 정기예금 10년 예치 시 발생할 이자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한다.
이는 당첨 후 계약을 하면 바로 해당이 되는 사항이다.
직접 전화하여 확인한 결과 KB예금 금리 취소하는 시점 기준 최고, 최저의 중간치로 위약금을 산정하며
정기예금 10년동안 넣어놨을 때 예금 이자의 10%
84㎡ 기준 위약금 1000만원 내외 발생
59㎡ 기준 위약금 6~800만원가량 발생한다고 한다. (금리에 따라 변동)
또한 계약 다음날 취소를 하던, 몇년 거주 후 취소를 하던 위약금은 동일하게 산정된다고 한다.
임대주택은 평생 거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발판으로 공급되어야 맞다고 생각한다.
확인한 내용으로 봤을 때 위약금 산정 기준은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누구를 위한 공공성인가?
가격적 이익이 없다
은평 디에트르보다 역에 가까운 곳, 초품아 등 모든 단지를 포함해 보증금이 최고수준이다.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하지만 입지를 무시한 가격이 깡패수준.
84㎡ 기준 보증금 609,425,000 ~ 769,025,000
대다수의 반응은
이 집은 전세가 아니고 임대주택이라는 것이 이곳에 입주를 더욱 망설이게 한다.
모호한 입지
주변 학군의 접근성은 매우 좋다.
다만 임대주택의 특수성을 고려해봐야한다.
내 아이가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단지와 가깝다는 이유로 이곳에 마음편히 들어갈 수 있을까?
임대주택이 가진 이미지를 생각하면 취학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곳으로 이주하는게 상당한 부담일 것이다.
따라서 취학자녀가 있는 부모를 움직이게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확실한 이익이 있어야한다.
보다시피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결코 가까운 편이 아니어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해야한다.
뭔가 확 끌리지 않는다.
임대주택에 대한 시선, 종류를 정리한 글
분양 전환 우선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방은 분양 전환 우선권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물론 없는 것보다야 백배 천배 좋다.
하지만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분양 전환 우선권
분양 전환할 때 우선권을 주겠다는 말이다.
우선권을 준다고 했지 싸게 준다고는 하지 않았잖은가?
게다가 여기가 다른 곳에 비해 입지가 좋은 것도 아닌데, 5년, 10년뒤에 분양 전환을 하게 될까?
여러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 당근이 맛있는 당근인지 썩은 당근인지 분간이 어렵다.
내가 살 집을 구하는건 저런 불확실한 당근으로 덥석 물기엔 너무나 중대사라는 것.
결국 결론은
똑같은 조건에 전세여도 망설일만한 가격으로 임대주택을 내놨기 때문에 이 모든 단점을 감수하고 들어가기 망설여진다.
감사합니다.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근데 위약금이
10년 임대를 무조건 채워야 발생을 안하는 것이고
한 3년 거주하다가 나와도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인가요?
넵. 고객센터에서 말하기론 계약 직후나 몇년이 지난 후나 계약 취소를 하게되면 위약금은 동일하게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그 뒤에도 은평 디에트르가 추가분양을 워낙 많이해서 위약금 부분이 개정이 됐을 수도 있어서 꼭 고객센터에 확인하고 계약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생각있는사람은 절때 저기 안들어가죠
계속 미달이 나다보니 이젠 다양한 혜택을 주기 시작하네요.
기존에 계약한 사람만 바보 만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가 1차 공모 때 연락했을 때만해도 굉장히 단호하게 계약 후 위약금에 대한 부분과 중도 퇴거시 불이익에 대해 줄줄이 나열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안심 이자 보상이니, 위약금 조정이니 하는데 참.
제가 가지고 있던 대방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이번 일로 나락행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