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해 APEC 기간 이재명 대통령 및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했다
- 한국에 26만 대 GPU를 공급하고 현대차와 약 4조원 규모 AI 투자를 진행한다
- 삼성전자, SK, 네이버 등과 AI 인프라 구축 및 Physical AI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왜 지금 핫한가
실시간 트렌드
11월 1일 기준 주요 뉴스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젠슨 황’, ‘엔비디아 한국 방문’이 랭크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AI 시대 한국의 위상과 직결되는 이슈로, 경제계와 IT 업계 모두 주목하고 있다.
배경
젠슨 황 CEO의 마지막 한국 공식 방문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2 출시 행사였다. 15년 만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APEC 정상회의 기간을 활용한 민관 연쇄 회동은 한국 AI 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벤트다.
주요 내용
26만 대 GPU 공급 약속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총 26만 대의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중 현대차에는 최신 Blackwell GPU 5만 대가 포함된다. 이는 한국이 AI 인프라 구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4조원 규모 AI 투자
현대차와 엔비디아는 약 4조원 규모의 공동 AI 투자를 추진한다. Physical AI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가 핵심이다.
주요 기업 총수 연쇄 회동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반도체 AI 협력
- SK 최태원 회장: AI 인프라 투자
- 현대차 정의선 회장: Physical AI 및 자율주행
- 네이버 이해진 의장: AI 플랫폼 협력
정부 협력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 및 국내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젠슨 황의 한국 평가
젠슨 황 CEO는 회동에서 “한국은 엔비디아의 이상적 파트너”라며 세 가지 핵심 역량을 언급했다:
- 반도체 제조 능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 e스포츠 생태계: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엔비디아 GPU 발전에 기여
- AI 개발 역량: 네이버, 카카오 등의 AI 기술력
또한 “한국은 AI의 중심에 설 자격이 있다”며 한국 시장이 엔비디아 25년 여정의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업계 반응
긍정적 평가
- 글로벌 AI 선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한국 AI 산업 도약 기회
- GPU 공급 확대로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 삼성, SK, 현대차 등 대기업의 AI 경쟁력 강화
과제
- GPU 공급 물량의 실제 배분과 활용 방안
-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실질적 접근성 확보
-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구체적 실행 계획
의미와 전망
이번 젠슨 황의 한국 방문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한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6만 대 GPU 공급은 국내 AI 연구개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와의 4조원 투자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GPU 물량의 공정한 배분과 중소기업 지원, 실질적인 AI 인재 양성 등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 이번 합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향후 6개월에서 1년 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발표와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
참고 자료
- 이투데이 – 이재명-젠슨 황 회동
- 한국일보 – 한국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협력 논의
- 아주경제 – 엔비디아 GPU 26만대 공급
- 작성일: 2025-11-01
- 트렌드 기준: 2025년 11월 1일 실시간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