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약 130만 가구가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냉난방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 1인 가구 약 29만 원부터 4인 이상 가구 최대 70만 1,300원까지 지급되는 이 제도, 자격이 되는데도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한 줄 핵심: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장애인·영유아·다자녀 등 요건을 갖춘 가구에게 연간 최대 70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에너지바우처가 정확히 뭔가요?
에너지바우처(에너지이용권)는 에너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정부 복지 제도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운영합니다. 2026년 예산은 5,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를 받으려면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입니다.
세대원 특성 기준은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 중 아래 조건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됩니다.
- 노인: 만 65세 이상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영유아: 만 7세 이하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
- 장애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 임산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 중증질환자: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 한부모가족: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 다자녀 가구: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2025년 신규 확대)
즉, 기초생활수급자라 하더라도 위 세대원 특성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이 가구에 없으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가구원 수에 따라 4단계로 차등 지급됩니다. 주민등록표 등본상 세대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 가구원 수 | 연간 총 지원금액 |
|---|---|
| 1인 가구 | 295,200원 |
| 2인 가구 | 407,500원 |
| 3인 가구 | 532,700원 |
| 4인 이상 | 701,300원 |
세대 평균 지원 단가는 약 36만 7천 원입니다.
지원금은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 없이 사용 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여름·겨울 별도 배정이었지만, 통합 운영 방식으로 변경되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입니다.
2026년에 달라진 점은 뭔가요?
올해 에너지바우처에서 주목할 변경사항은 3가지입니다.
1. 다자녀 가구 지원 대상 추가
기존에는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만 대상이었지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기초수급 가구도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2. 동·하절기 통합 운영
하절기와 동절기 지원금이 합산되어 한 번에 지급됩니다. 사용 기간 안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어 가계 상황에 맞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3.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 강화
집배원,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미신청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서비스가 확대되었습니다. 신청을 놓친 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입니다.
온라인 신청
-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
-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저소득층 → 에너지바우처
-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첨부 후 제출
오프라인 신청 (방문)
-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방문
-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필요
필요 서류
- 에너지이용권(바우처) 발급 신청서
- 전기 또는 에너지 요금 고지서
- 신분증
- (임산부)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 (중증질환자) 진단서 또는 질환 등록 확인서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며, 사용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입니다.
2026년도 신규 신청은 통상 5~6월경 공고가 나오며, 정확한 일정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년 신청을 받으므로 이전에 못 받으셨더라도 다음 기간에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
바우처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국민행복카드 (실물카드)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주유소(등유), LPG 판매점, 연탄 판매점에서 사용하거나 전기·가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가상카드 (요금 자동 차감)
실물카드 대신 가상카드를 선택하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매달 요금 고지서에서 바우처 차감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뭔가요?
- 미사용 잔액은 소멸됩니다.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 신청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마감일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 이사 시 변경 신고가 필요합니다. 새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요금 차감 방식의 경우 에너지 공급사 변경도 함께 해야 합니다.
- 다른 에너지 복지 사업과 중복 수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다른 에너지복지 사업을 받고 있다면 콜센터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잔액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에너지바우처 잔액 조회는 3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 잔액조회 메뉴
-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 전화 문의
- 국민행복카드 고객센터 ARS 조회
더 알아보기
-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energyv.or.kr
- 복지로: bokjiro.go.kr
- 정부24: gov.kr
-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 1600-3190
-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
- 정책브리핑 관련 기사: korea.kr
위 내용은 2026년 2월 기준이며, 세부 사항은 관할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